07.01

2014. 7. 1. 03:39 쓰레기통/2014.07

시험은 보기 좋게 떨어졌다. 이기는 연습을 해야하는데, 요새는 실패가 많아져서 큰일이다. 한해의 반이 지나갔는데, 뭔가 바뀐것이 없다. 이대로라면 가장 걱정했던 일이 현실로 벌어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다. 준비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을 기회가 다가오는 것.


잔향 같은 사람이 좋다.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사람이 좋은 사람 같다. 문득 생각나는 일화가 있다. 군대에 있었을때, 소위 '짬밥'이 딸리던 시절이었다. '욕하고 괴롭히는 선임이 더 기억에 남는법'이라는 소릴 들었던 것 같다. 절대 아니다. 잔향은 그런 고약한 향기가 아니다. 시간이 아무리 흘러도, 함께 했던 시간으로 돌아가고 싶게 만드는 사람이 좋은 사람이다. 지금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 오랫동안 일했던 스타벅스 점장님이다.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7월이다. 바짝 정신을 차렸으면 좋겠다. 무언가 계기가 일어났으면 좋겠다. 내 원동력은 절대 멈추지 않는것이라 생각한다. 항상 바빠야 한다. 삼성 이건희 회장의 '신경영'같은 마인드가 필요하다. 호황기에도 항상 '위기'를 부르짖었던 '독기 어린' 눈빛이 필요하다. 정신을 바짝 차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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