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1

2014. 12. 11. 22:37 카테고리 없음

어제는 비를 맞았다. 내 능력을 처음으로 의심하게 되었다. 나는 언제 어디서나 아이디어를 쏟아내는 창의적인 사람이라 믿었다.

궃은 날씨 속 서울의 거리를 걸으며 숨을 죽였다. 문득 별 거 아니야, 가볍게 생각하자라는 마음을 품었다가도

마음 속으로는 끝끝내 해결을 보고야마는 심성이 발동했다.

피곤하면 생각을 할 수가 없어진다. 어제는 새벽 취재지원을 다녀오고 정리를 하다보니 잘 수 있는 시간이 한 시간 반 정도뿐이었다.

머리가 돌지 않는 이유라 생각되지만, 내 능력이 부족한 탓이기도 하다.

그나마 오늘은 일이 좀 풀리는 것 같았다. 기획도 틀이 잡혀간다.

며칠만의 일찍 퇴근이라 머리를 짧게 깎는데 들어간 시간도 아깝다.

피곤하다. 얼른 자야겠다.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Recent Trackbacks

Copyright © Zero to Hero All Rights Reserved | JB All In One Version 0.4 Designed by CMSFactory.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