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9

2014. 12. 10. 00:17 카테고리 없음

새벽 경찰서의 인상은 역시 좋지 않았다. 물론 예상했던 것 만큼 크게 나쁘지는 않았다. 

다만 남에게 싫은 소리를 듣는 다는것이 익숙지가 않다.

하루 종일 온 힘을 다하고, 일이 끝나면 다리가 풀릴 것 같이 피곤한 이유는 역시 긴장 때문이다.

남에게 그런 소리를 듣고 싶지 않은 몸부림. 남들보다 잘해야한다는 자존감 등등이다.

아직 힘들다고 불평 불만할만한 시기는 결코 아닌데, 

가슴이 뭉클해 질 때가 있다.

앞으로는 절대 뉴스를 편하게 못 볼것 같다. 원래도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다.

그래도 가족이 있어서 버틴다. 가족은 위대하다. 나는 그들을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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